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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코리아, 바보의나눔에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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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피코리아 배문찬 대표가 손희송 주교에게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피코리아(대표 배문찬)가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배문찬(바오로, 서울대교구 논현2동본당) 대표는 12일 서울대교구청 총대리주교 집무실을 찾아 이사장 손희송 주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배 대표는 개인적으로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20년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착한 기업이 되는 것이 결국은 회사가 잘 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해마다 회사의 이익금 중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하고 있고 지난해는 3억 원이 넘는 금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배 대표는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배 대표가 바보의나눔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18년이다. 2018년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올해 1억 원을 기부하며 현재까지 바보의나눔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2억 2000만 원에 달한다. 배 대표는 “바보의나눔이 지향하는 바를 비롯해 바보의나눔에서 하는 여러 활동에 공감하고 신뢰하기 때문에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배 대표는 “나눔을 하는 것은 신자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받았기 때문에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이 기부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부하고 나눔 하는 것은 절대 손해를 보는 일이 아니다”며 기업가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기부와 나눔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희송 주교는 “365일 삶 속에서 나눔을 당연히 여기는 문화가 형성돼야 하고, 나눔의 저변이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보의나눔의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피코리아가 이번에 기부한 1억 원 중 8000만 원은 인보성체수도회에서 진행하는 페루 도시빈민 지역 필수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 진료사업에 전달해 의료 기자재(약품, 재료비, 의료용 소모품 등) 구매, 무료 이동 진료소 운영 및 진료, 질병 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 교육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2000만 원은 바보의나눔에서 진행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 캠페인에 전달해 만 18세 이후 시설 보호가 종료돼 자립하는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 또는 위기 상황을 지원하게 된다.
 

문의 : 02-727-2510, (재)바보의나눔 모금홍보팀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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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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