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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자애보호작업장, 바보의 나눔과 기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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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원장 이상철)이 7월 7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 사무국에서 자체 브랜드 ‘해달별’ 제품 판매 수익금 기부 협약식을 열었다.

‘해달별’ 제품에는 친환경 EM바디워시, 핸드워시, 주방세제 등이 있으며, 제품 디자인은 다운증후군 화가 이종석(알베르토·28) 작가가 작품을 무상으로 기증해 제작됐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은 ‘해달별’ 판매 수익금의 5를 바보의나눔에 기부하게 되며, 이날 협약식에서 그동안의 수익금 일부인 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액은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아우구스티노) 신부는 “이번 협약이 이종석 작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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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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