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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 ‘영북지구 신앙 전파와 성당건축’ 학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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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소장 신정호 모세 신부, 이하 연구소)는 9월 25일 오후 2시 속초 교동성당에서 ‘영북(嶺北)지구 신앙 전파와 성당건축’이라는 주제로 제12회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영북지구에 신앙이 전파된 요인과 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이원희(요세피나) 연구소 상임연구원은 영북지구의 신앙전파 과정을 살피기 위해 「뮈텔주교 일기」, 「서울교구 연보」, 「경향잡지」 등의 문헌과, ‘이철연 신부 서한’, ‘최문식 신부 서한’ 등의 서한들, 그리고 ‘1882~1924, 강원 함경도 교세 통계표’ 등의 자료를 제시한 뒤 영북지구 교우촌의 변화 과정 등 신앙의 역사를 찾고 정리했다. 이 상임연구원은 영북지구로의 신앙전파와 교우촌의 본격적인 형성이 강원도 영서(嶺西)지역보다는 원산이나 안변 등 함경도 지역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최종미 ‘우리문화’ 부설연구소 소장은 동명동·양양·주문진·임당동·묵호성당 등 1950년대 건립된 영동지역 성당들이 지닌 건축학적 특징을 정리했다. 특히 1950년대 이전에 건립된 성당들과 그 이후에 건립된 성당들을 비교하며, 1950년대 한국의 사회적 상황과 성당 건립에 관여한 인물, 지원 단체들이 교회 건축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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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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