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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약학과 60학번 동문,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씩 잇달아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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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요셉) 약학과 60학번 동문들이 잇달아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씩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동문 모두 후배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공부에 전념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박복조(81)씨가 지난해 12월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박복조씨는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꿈과 소망, 사랑이 가득한 대학 생활을 귀중하게 보내어 모교를 마음의 집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학과를 졸업한 박복조씨는 동 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한 뒤 시인으로서 다수의 문학 작품을 발표했다. 현재 대구시인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1월 4일에는 박정숙(81)씨가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에 많은 경험을 못 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말한 박정숙씨는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 견문도 넓히고 꿈을 이뤄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숙씨는 2014년에도 장학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이들의 뜻을 기리는 차원에서 약학관 실험실에 박복조·박정숙씨 이름을 붙일 계획이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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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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