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왼쪽)가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바보의나눔 제공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국장 최광희 신부)이 (재)바보의나눔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2161만 8400원을 최근 전달했다.

기부금은 교구 문화홍보국이 지난 12월 24~25일 진행한 ‘2023 명동, 겨울을 밝히다’ 축제의 성탄마켓 물품 판매 수익금과 먹거리 판매 수익금 일부다.

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는 “많은 분이 명동성당을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성탄 축제에 참여해주셔서 기부금이 조성될 수 있었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의 소망이 닿아 새해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는 “겨울을 밝히는 축제의 장에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기부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구 문화홍보국은 성탄마켓에서 물품 판매 부스와 먹거리 부스, 기부 부스를 운영했고, 물품 판매 부스 수익금 459만 2400원, 먹거리 부스 수익금 1702만 6000원을 바보의나눔에 기부했다. 성탄마켓 때 바보의나눔 기부 부스에서도 379만 2800원이 모금돼, 바보의나눔은 총 2541만 1200원을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 02-727-2507, (재)바보의나눔 모금홍보팀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