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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2023년 해외원조에 46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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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공식 국제개발협력기구죠.

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 지난해 해외원조에 46억 여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은 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는 물론 식량위기 긴급구호 등에 사용됐습니다. 

보도에 김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돈 46억 8천 여 만 원.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 지난 한 해 해외원조를 위해 지원한 액숩니다.

1년 전에 비해 약 1억 원 늘었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긴급구호 사업과 긴급 식량 지원 사업에 집중한 까닭입니다.

원조금을 전달받은 나라는 33개국에 이릅니다. 

사업 유형별로는 긴급구호 37개 사업에 27억 4천여 만 원, 개발협력 22개 사업에 19억 3천여 만 원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21개 사업에 13억 3천여 만 원, 중동 9개 사업에 12억 7천여 만 원으로 전체 지원금의 56를 두 대륙에 지원했습니다. 

주요 긴급구호 사업으로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긴급구호를 비롯해 분쟁 피해 긴급구호, 긴급 식량 지원 사업, 자연재해 긴급구호, 그리고 교육과 식량 위기 긴급구호 등이 꼽힙니다.

특히 지난해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3개 사업에 10억 6천여 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는 2023년 긴급구호 지원금의 39에 해당합니다.

또 우크라이나와 미얀마 등 분쟁 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7개 사업에 6억 6천여 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주요 개발협력 사업으로는 교육 분야와 취약계층, 의료 보건, 식량 안정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등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두 7개 사업에 6억 9천여 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해외원조 지원금은 회원들의 후원금과 매년 해외원조주일에 신자들이 봉헌하는 특별 헌금으로 조성됩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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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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