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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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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과 인튜이티브 최용범 한국지사대표등 관계자들이 5일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5일 본관 6층과 5층 수술실 입구에서 아시아 최초의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Observation Center)’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로봇 센터 운영 현황 및 계획 보고,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현판식을 계기로 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을 처음 시작하는 의료기관과 의료진에게 멘토링을 진행하고, 인튜이티브는 더 체계적인 로봇수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과 관련된 디지털 제품 활용법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09년 3월 개원과 함께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S’를 도입했고, 현재 4세대 ‘다빈치Xi’ 3대와 ‘다빈치SP’ 1대 등 총 4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단 시간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2013년 체계적인 로봇수술 교육을 위해 아시아에서 다섯 번째, 국내에서는 첫 번째로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시행했다. 아울러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통해 임상과 의료진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집도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왼쪽)과 인튜이티브 최용범 한국지사대표가 5일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로봇수술센터장 송교영 교수는 보고에서 “2009년 처음 시작한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지난해 10월에 1만례를 달성했고, 2021년 다빈치SP(단일공) 시스템 도입 후 양성질환은 물론 악성종양 수술에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최용범 대표는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선진 운영시스템과 우수한 임상결과, 뛰어난 역량을 지닌 케어팀 등이 최고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성모병원이 로봇수술센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빈치 수술로봇 시스템 및 관련 장비 설계 및 제조, 판매를 맡고 있는 인튜이티브는 미국 내 의료진들과 함께 다양한 지표를 만들어 이 기준에 부합하는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을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윤승규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현판식을 통해 우리 병원의 로봇수술 교육과 기술을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눠 많은 의료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성모병원의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판식에는 윤승규 병원장, 이요섭 영성부원장,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 인튜이티브 최용범 한국지사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9월 인튜이티브와 아시아 최초로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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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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