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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학교교육포럼 연수 "가톨릭학교 선생님들은 ‘생명의 교육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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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학교교육포럼(공동대표 조영관 에릭 신부·김율옥 데레사 수녀, 이하 교육포럼)은 1월 9~12일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회 관구관에서 제11차 생명의 교육자 가톨릭학교 교사 연수를 열었다. 연수에 참가한 가톨릭 교사 30여 명은 가톨릭 교사로서 교직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가톨릭 교육은 어떤 교육인지 깊이 생각하며 경험과 전망을 나눴다.

매년 열리는 연수는 강연자 주제 발표 형식으로 1일간 펼쳐지는 월례 세미나와 달리 교사들이 가톨릭 교육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소명 의식을 일깨워 실질적 변화를 얻도록 단기 집중 피정으로 마련된다.

11일 진행된 ‘교사! 생명을 나누는 사람’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 공동선 등 가치를 심어주는 ‘생명의 교육자’로서의 소명을 교사들에게 확인시켰다. “생명의 의미를 알고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김경이(클라라) 교수의 강의를 들은 교사들은 조별로 각종 꾸미기 재료로 화판 위 ‘생명을 나누는 교실’을 만들었다.

꾸며진 교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교사들은 ‘동반’, ‘학생들이 존재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 등 교실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조별로 만든 생명의 교육자 기도들을 함께 바치며 학생들의 안내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느님께 힘을 청했다.

연수 중에는 교사들이 좌절했던 기억을 나누며 직접 펼치는 상황극, 학생·동료 교사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구체적 실천 사항을 떠올리는 사명서 쓰기 등 현장과 밀착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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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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