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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3동본당 ‘이주민 일자리 찾아주기’ 박경석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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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3동본당(주임 박영주 신부) ‘이주민 일자리 찾아주기’ 사업을 담당하는 박경석 수사(살레시오회)는 “이주민들은 우리 사회 가장 가난한 이들이고 이들을 돕는 것은 인권과 기본권 존중이라는 의미에서 교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박경석 수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말씀하시는 ‘변방’ 중에서도 이주민들은 가장 낮은 변방”이라며 “우리도 과거 가난하던 시절 외국의 도움을 받아 이만큼 살게 됐다는 것을 생각하고 이주민들을 마땅히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로3동본당은 살레시오회가 운영하는 전국에서 하나뿐인 본당으로 어린이집과 노인대학, 영안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어린이집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의 욕구에 부응하는 복지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서울 구로구 일대에는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과 필리핀,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출신 이주민이 약 15만 명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구로3동본당이 본당 차원에서 하기 힘든 사업인 이주민 일자리 찾아주기에 나선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남북 교류와 통일에 대비하는 것이다. 박 수사는 “이주민들이 한국에 들어오면 거주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서울 가리봉동이나 대림동을 먼저 찾는 것처럼 통일이 가까워지고 북한 주민의 남한 입국이 가능해지면 같은 사유로 구로구 지역에 정착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구로3동본당이 남한에 들어온 북한 주민들에게 복지와 선교 모두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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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8-1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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