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고(故) 이태식(프란치스코 하비에르, 1942~1969) 부제 선종 50주기 추모미사가 8월 10일 오전 11시 경남 고성군 이화공원묘원 성직자 묘역에서 봉헌됐다.
이날 이 부제의 가족과 지인, 고성본당 신자들이 참례한 추모미사는 허성규 신부(마산교구 원로사목자), 허성학 신부(통영 태평동본당 주임)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고 이태식 부제는 서울 성신고등학교와 가톨릭대 졸업 뒤 1968년 부제품을 받고, 이듬해 8월 10일 선종했다. 신학교 동기들이 이 부제의 일기와 편지 등을 엮어 유고집 「태시기가」를 펴냈다.
박경희 기자 jul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