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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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평화를 빕니다

표석화(스텔라, 수원교구 분당성마태오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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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비가 오는

가을 법화산

안갯속에 묻혀 있는 나무들

혼자서 터벅터벅 오솔길 올라간다



무서움이 가실 때쯤 안개가 걷히고

하늘이 보이네

천주교 묘원이 넓게 펼쳐 있네



평화롭게 영혼들이 쉬고 있는 곳

운동 기구와 벤치가 기다리고 있구먼



벤치에 앉아보니 따뜻함을 느낀다

김수환 추기경님이 앉았다 가셨나

이 흔들리는 운동기구에



추기경님은 어디서 나를 보고 계실까

고요하고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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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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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 4장 32절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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