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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민주화 운동 헌신한 마산교구 김영식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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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 경남지역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마산교구 원로사목자 김영식(알로이시오) 신부가 10월 19일 오전 1시경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 70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1일 오전 10시 주교좌양덕동성당에서 교구장 배기현 주교 주례, 교구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장지는 경남 고성군 이화공원묘원 성직자 묘역이다.

조명래 신부(진주 봉곡동본당 주임)는 미사 강론에서 “신부님은 경남 지역 민주화 운동의 큰 버팀목이자 대부셨으며, 주님의 참된 제자로 한평생을 사셨다”고 말하고 “서울 등지에서 학생·노동·재야운동 인사들이 수배되어 찾아오면 피신시킨 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며 정의가 필요한 역사의 순간순간마다 그들과 고통을 함께하셨다”고 회고했다.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한일문 회장은 조사에서 “김 신부님은 성당 마당에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셨고, 어르신을 보면 빠짐없이 안부를 나누시던 자상하고 정이 많았던 분이셨다”고 전했다.

1949년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출생한 김 신부는 1977년 사제품을 받았다. 남성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산청·삼천포·양곡·거제·장재동·산호동·거창·남해·하대동 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2003년 뇌출혈로 쓰러져 6년간 요양한 후 2008년 덕산동본당 주임으로 재임하다 2011년 1월 7일 사목일선에서 물러났다.

고인은 200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 기념 경남추진위원회’ 결성을 위한 자료집에 “우리의 꿈은 우리가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성봉 마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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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2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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