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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수원교구 원로사목자 이규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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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 신부(노동자 요셉·수원교구 원로사목자)가 11월 27일 선종했다. 향년 72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9일 오전 10시 수원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안성추모공원 내 수원교구 성직자 묘지다.

1947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이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았다. 평택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이천 반월성본당 주임을 거쳐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을 지냈다. 이후 안성 대천동·안양 호계동·의왕 포일·수원 지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교구 공원묘원 전담도 겸임했던 이 신부는 용인·수원 조원동주교좌·용인 송전본당 주임으로 봉직했으며 2014년 원로사목자로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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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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