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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여성연합회 신임 정미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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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요청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서왔던 선임자들의 뜻을 받들어 수원교구 여성 신자들의 내적 신앙성숙을 위한 일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월 20일 2020년도 제40차 정기총회에서 교구 여성연합회(영성지도 김창해 신부) 새 회장에 임명된 정미향(루치아·수원 세류동본당)씨.

그는 “두려운 마음이 크지만, 선배들이 쌓으신 업적에 작은 돌멩이를 얹겠다는 심정”이라며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연계한 가운데 교구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활동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5년 본당 지인의 권유로 여성연합회와 인연을 맺은 그는 15년 동안 전례분과장, 사회부장, 총무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연합회 활동에 함께해왔다. 정 회장은 “그 과정은 다양한 교육과 여러 활동 현장 속에서 신앙의 눈높이를 높이고 더 깊게 영적인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개인적인 신앙성장에 있어서도 여성연합회는 큰 자리를 차지하는 존재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 정 회장은 ‘교육’을 강조했다. ‘여성 신자들의 교육을 통한 여성 사도직 활성화’를 올해 연합회 중점 활동 목표로 꼽은 그는 ‘가정성화를 통한 자녀 신앙 활성화와 저출산 문제 해소 동참’, ‘지역 내 소외된 이들의 돌봄을 통한 사회복음화 앞장’ 등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교구 여성들이 여성의 존엄성을 깨달으면서 리더로서 봉사자로서 자신감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의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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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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