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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춘천교구 허동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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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선 신부(마태오·춘천교구 원로사목자)가 3월 19일 오전 11시58분 선종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1일 오전 10시 강원도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춘천 죽림동 성직자 묘지.

1941년 2월 1일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허 신부는 1969년 12월 16일 사제품을 받았다. 효자동·죽림동본당 보좌를 거쳐 일동·인제본당 주임 등으로 활동했으며, 1978년 1월부터 1982년 9월까지 성심여자대학교 교목을 맡았다. 이후 가평본당 주임, 교구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고, 1991년 11월부터 1995년 8월까지 미국에서 교포사목을 했다. 한해 안식년을 보낸 뒤 노암동·홍천·설악동·후평동본당 주임으로 활발한 본당사목 활동을 펼친 허 신부는 2011년 2월 11일 은퇴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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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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