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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마산교구 김차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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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설립 후 처음으로 사제품을 받았던 김차규 신부(필립보·원로사목자)가 3월 19일 선종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0일 오전 10시 교구청 1층 강당에서 마산교구장 배기현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장지는 경남 고성군 이화공원묘원 성직자 묘역.

배 주교는 장례미사 강론에서 “단단하고 호탕하게 ‘사제의 길’을 걸어오셨던 김 신부님의 영혼을 위해 기도드리자”고 당부했다.

1940년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서 태어난 김 신부는 1966년 마산교구 초대교구장 김수환 주교로부터 사제품을 받았다. 이어 산청본당 주임을 시작으로 중앙동·옥봉동·회원동·반송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특히 김 신부는 사제로서의 삶 절반 가까운 시간 동안 독일과 미국 등 해외 한인본당 교포사목에 헌신했다. 김 신부는 마지막 소임인 월남동본당 주임을 거쳐 2011년 1월 7일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성봉 마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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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3-2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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