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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대구대교구 최봉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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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최봉도 신부(프란치스코 하비에르·원로사제)가 5월 28일 오전 0시30분 선종했다. 향년 90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30일 오전 10시 대구 주교좌범어대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장지는 군위묘원.

고인은 1931년 대구 출생으로 1959년 3월 19일 사제품을 받고 대구대교구청에서 근무했으며 1960년 화원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어 1963년부터 신녕·청도·군위·반야월·내당·영천·큰고개·고성·삼덕·상동본당 주임을 맡아 사목에 헌신했으며 2000년 8월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1975~1983년에는 한국성령쇄신봉사회장으로 활동했으며 1980~1984년과 1986~1989년 대구 성령쇄신봉사회 지도신부를 역임한 바 있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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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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