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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호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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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브렌단 토마스 호반(Brendan Thomas Hoban, 이하 호반) 신부가 2월 24일 저녁(현지 시각) 아일랜드 드로그헤다 루르드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 향년 76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월 28일 아일랜드 달간파크 성 골롬반성당에서 거행됐고, 한국에서는 3월 10일 오후 3시 서울 골롬반선교센터에서 추모미사가 봉헌됐다. 장지는 성 골롬반묘원.

1946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호반 신부는 1964년 9월 입회해 1971년 사제품을 받았다. 서품 받은 그해 9월 15일 한국에 도착한 그는 서울대교구와 원주·인천·부산교구에서 본당 사목을 활발히 펼쳤고, 광주대교구에서는 노동사목에 헌신했다. 1996년 호주로 파견됐다가 2008년부터 고국 아일랜드에서 사목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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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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