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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묵주 기도 성월의 기도

임계옥(안나, 서울대교구 암사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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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창공에 청아한 가을 날씨

시월은 묵주 기도 성월

성모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 곁에 계시는 성모님

어두움이 찾아들 때도 우리 지켜주시는

오! 아름다우신 동정 성모 마리아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오곡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

가을바람 불어오는 시월은

묵주 기도 성월

복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와 함께

마음이 복잡할 때 묵주 기도를 바치노라면

괴로움도 잊게 하오며 평온한 마음되어

그 가르침을 따라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임계옥 안나 / 서울대교구 암사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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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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