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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례받은 모든 이는 선교사임을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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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10월을 특별 전교의 달로 지내고 있다. 20일 전교 주일을 앞두고, 전국 교구와 단체들은 교회 본연의 사명인 선교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교황도 전교 주일 담화를 통해 집과 가족, 국가와 언어와 지역의 교회를 떠나 세례의 은총에 응답하는 선교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교 주일이 제정된 때는 1926년이다. 비오 11세 교황은 선교 사업에 종사하는 선교사와 선교 지역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돕기 위해 전교 주일을 제정했다. 한국 교회는 해마다 10월 셋째 주일에 전교 주일을 지내고 있다. 교황이 올해 10월을 특별 전교의 달로 선포하면서 교황청은 신앙의 증인 33인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선교 활동 사례도 언급했는데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는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와 스페인 출신 에스텔 팔마 선교사가 포함됐다.

김하종 신부는 성남에 안나의 집을 세워 노숙인 150만 명에게 밥을 제공하고 자립을 도왔다. 에스텔 팔마 선교사는 대전지역 젊은이들과 함께 노래하고, 같이 기도하고, 복음을 나누는 삶에 동반하고 있다. 팔마 선교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실천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선교 사명의 핵심이다.

한국 교회도 특별 전교의 달을 맞아 선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교 주일 행사가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선교 열정은 10월에만 북돋아야 할 감정이 아니다. 전교는 하느님의 진리를 전하는 것이며, 신앙은 삶으로만 전할 수 있다. 세례받은 모든 이는 선교사이며, 선교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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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1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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