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조현(바오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
1961년 창립한 대한소화기학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소화기 분야 모(母) 학회로서 소화기 분야 연구의 통합적 접근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소화기 관련 8개 학회로 구성돼 있으며, 3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가톨릭대 의대 출신으로 위암 수술 분야 세계적 전문가인 박 교수는 “대한소화기학회 산하 연관 학회의 융합과 국제화라는 큰 흐름을 발전시키고, 소화기외과 의사의 참여를 극대화함으로써 다학제 학회로서의 면모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