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찬(46)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지난 12일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6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 연수했던 경험을 토대로 박 교수는 지난 2005년 대전성모병원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2017년과 2018년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참여,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외래진료 체계를 구축해 말기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전인적 돌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