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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선정 ...임권택 감독, 아시아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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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바오로) 감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에 선정됐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해마다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임권택 감독은 1962년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를 시작으로 102번째 영화인 ‘화장(2014)’에 이르기까지 60여 년간 아시아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한국 영화의 거장이다. 또한, 2002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비롯해 제55회 칸영화제(2002)에서 감독상을 수상, 제55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05)에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사에 이름을 뚜렷이 새겼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임권택 감독의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했다.

한편, 동서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임권택영화박물관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세계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다. 임권택 감독이 기증한 소장자료들로 구성된 상설 전시실과 그가 부산 영화사에 남긴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임권택 감독은 1934년 태어나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데뷔한 뒤 102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제55회 칸영화제(2002)에서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제55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05)에서 명예황금곰상을 받으며 세계영화사에 그 이름을 뚜렷이 새겼다. 영화 ‘서편제(1993)’, ‘춘향뎐(2000)’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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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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