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
정순택 대주교가 “착좌 미사에 함께해 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자, 황 장관은 “교구장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화답했다.
정 대주교는 “우리나라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이
큰 화제였고, 한류 등 문화 콘텐츠 쪽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다”면서 “업무로
바쁘시겠지만, 책임자로서 보람을 느끼실 것 같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비대면
콘텐츠에 집중도가 더 높아졌다”며 “문화는 ‘사회적 가치’로서 우리 일상에 중요한
가치가 됐고 종교와도 상당히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여러 종교가 함께 문화적, 사회적으로
화합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볼 것”이라고 하자, 황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문화 활성화에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김대현 문체부 종무실장, 장우일 종무관이 배석했다.
이지혜 기자
사진=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