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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예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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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4월 18일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예방을 받고 “사회적인 상처가 치유될 수 있는 정치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 대표는 정 대주교의 부활 메시지를 언급하며 “각자가 주인공인 삶에서 서로 다른 각자를 상호존중 하기보다는 분자화, 고립화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말씀을 하셨다”면서 “화해, 평화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천주교는 어려운 분들과 소외된 분들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종교계의 모범을 정치계에서도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주교는 성 요한 23세 교황의 회칙 「지상의 평화」에서 “평화를 이루려면 자신의 권리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권리도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하고,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지성의 빛과 성실한 협력으로 같이 대화를 모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우리 국내 정치 상황 속에서도 이 말씀을 깊이 새기시면서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에 참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교구 사무처장 정영진(도미니코)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마태오) 신부,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김상훈(베드로)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장, 양금희(안젤라) 의원 등이 배석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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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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