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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희년 맞이 성령 쇄신 전국대회, 14일 서울

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 윤영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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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회장 윤영수)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를 주제로 평신도 희년 맞이 성령 쇄신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1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교구 봉사회 회원 등 7000여 명이 참석, 진정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성령께 말씀과 치유의 은사를 청한다. 인도 빈첸시오회 사제이자 영성신학자인 안토니 파란키말릴 신부의 강연과 조규만(원주교구장) 주교가 주례하는 특별 미사, 치유 기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대회를 앞두고 명동 가톨릭회관 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난 윤영수(스테파노, 사진) 회장은 “성령 체험은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을 통해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라며 “성령을 통해 거듭나는 성화 그 자체가 성령 쇄신”이라고 말햇다.

“성령쇄신운동은 신자들이 하느님을 중심에 두고 신앙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성령을 통해 거듭나고 새로워지는 성화(聖化)의 과정이지요. 그렇기에 성령쇄신운동은 성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느님에 대한 열망과 철저한 자기 봉헌의 실행을 지향합니다.”

윤 회장은 특별히 평신도 희년에 열리는 성령 쇄신 전국대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신자들이 새로운 복음화에 기여하는 기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생활은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하느님의 사랑을 거부하는 것은 우리의 죄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느님 사랑을 체험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 사랑 안에서 마음이 열리고 동시에 남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힘이 생깁니다.”

윤 회장은 성령쇄신운동에 선입견을 가진 이들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며 “성령 쇄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었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성령 쇄신의 주된 목적은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고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찬미하고 기도하며 봉사하는 성령쇄신운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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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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