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가운데)은 1일 서울 혜화동 주교관에서 염수정(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단과 사제들의 새해 인사를 받고 덕담을 나눴다.<사진>
정 추기경은 “모든 분이 하느님께 축복을 가득히 받아, 주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제들이 미사 때 ‘도미누스 보비스쿰’(Dominus vobis cum,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이라고 하는데, 올해 사제들에게 ‘도미누스 노비스쿰 셈페르’(Dominus nobis cum semper, 주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자리에는 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와 유경촌ㆍ구요비 보좌 주교를 비롯해 교구청 사제들도 함께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 부위원장 허영엽 신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