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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씨 남매 부부 잇따라 기부 행렬, 아름다운 나눔

김씨 부부, 지난 1월 1억 원 쾌척 동생 이완·이보미씨 부부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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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골퍼 이보미(클라라) 선수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정환 신부에게 성가정상을 선물받고 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김태희씨.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는 배우 김태희(베르다)씨 가족이 연초부터 잇따라 나눔을 실천했다.

김씨와 가수 비(정지훈 미카엘) 부부는 1월 14일 “미혼모와 그 자녀를 위해 써 달라”며 서울대교구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부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켜 키우고 있는 미혼모를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기부금은 김씨의 어머니 김 올리바씨가 교구청을 찾아 서울대교구장 겸 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염수정 추기경에게 전달했다.

부부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교구 생명위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황경원 신부)를 통해 미혼모와 그 자녀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백일을 맞은 둘째 딸을 위한 ‘생애 첫 기부’다. 부부는 2017년에도 첫째 딸의 백일을 맞아 ‘생애 첫 기부’로 1억 원을 교구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김태희씨의 동생 배우 이완(김형수 다니엘)씨와 프로골퍼 이보미(클라라) 선수 부부도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12월 28일 혼인성사를 한 부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결혼 축의금 일부인 1500만 원을 가톨릭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이어 이보미 선수는 8년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에도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정환 신부는 이 선수의 결혼을 축하하며 성가정상을 선물했다.

기부금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미얀마 빈곤마을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 ‘미얀마 더 나은 삶, 더 많은 꿈 프로젝트’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홍보대사를 맡은 2013년부터 매년 본부 캠페인을 후원해 온 이 선수는 지금까지 총 1억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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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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