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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연 야고보의 산티아고 순례길 풍경] <22>순례의 노고 씻어주는 향로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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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대성당의 상징인 향로 미사입니다. 20m 높이에 매달린 1.5m, 53㎏의 거대한 향로가 시속 60㎞를 넘기며 대성당 천정에 닿을 듯 시계추처럼 흔들리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향로의 연기가 교회 꼭대기로 올라가듯 순례자들의 기도가 하느님께 도달하기를 바라고, 향내가 교회 건물에 배듯 그리스도교인의 미덕과 증언이 그리스도의 향기로 사회에 스며들기를 바라는 염원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힘든 순례를 마치고 향로 의식을 보는 순례자들은 엄청난 광경에 벅찬 감동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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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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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빗 4장 8절
네가 가진 만큼, 많으면 많은 대로 자선을 베풀어라. 네가 가진 것이 적으면 적은 대로 자선을 베풀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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