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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군종신부 13명 탄생, 군종사관 제81기 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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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사관 81기 임관식에서 임관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육군종합행정학교 제공


군종사관 제81기 임관식이 23일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열려 13명의 새 군종신부가 탄생했다. 군별로는 육군 7명, 해군 4명, 공군 2명이다. 출신 교구는 서울ㆍ대구ㆍ광주대교구, 수원교구가 각 2명, 전주ㆍ인천ㆍ대전ㆍ춘천ㆍ마산교구가 각 1명이다.

임관식에는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를 비롯해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 선배 군종 신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오형훈 신부가 육군 병과장상, 박동진 신부가 해군 병과장상을 각각 수상했고, 윤대성 신부는 학교장 표창을 받았다. 또 임관식 후에는 인근 남성대성당에서 임관 축하 미사도 봉헌됐다.

이번에 임관한 장교는 총 54명으로 천주교 13명을 비롯해 개신교 28명, 불교 12명, 원불교 1명이다. 군종 사제 13명이 전원 대위로 임관한 것을 비롯해 총 47명은 대위로, 7명은 중위로 임관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축사에서 “우리가 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빈틈없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군종장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헌신적인 자세로 소임을 다하여, 미래세대에 부합하는 군 문화 조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관한 군종 장교들은 육ㆍ해ㆍ공군의 각 제대에서 종교, 교육, 선도, 대민업무 등을 통해 장병들의 사생관을 확립하고, 복무 의지를 고양시켜 우리 군의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이들은 육군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에서 5주간 기초 전투기술과 전술학 등을 이수했다. 이어 5월 8일부터 7주 동안 육군종합행정학교(충북 영동)에서 군종업무, 상담업무, 군종리더십 등 군종장교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병과학 기본소양을 배양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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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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