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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홍보부 루피니 장관, 서한 보내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 후원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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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홍보부 파올로 루피니 장관이 최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 이번 서한은 교황청 홍보부가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로부터 지원받은 후원금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앞서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는 교황청 홍보부와 서울대교구가 체결한 바티칸 뉴스 한국어 페이지 운영 협약 갱신을 기념해 2022년부터 5년간 교황청 홍보부에 25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선교후원회가 기부한 10만 달러는 바티칸 뉴스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국가에 사용되고 있다.

루피니 장관은 지난달 15일 보낸 서한을 통해 “후원금은 보편 교회의 복음화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주교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 이사장 허영엽 신부는 “정진석 추기경님이 생전 선교후원회가 6·25 전쟁 당시 한국과 한국 가톨릭 교회에 도움을 준 여러 국가와 교회에 보은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여러 교회에 도움을 주면서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행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피니 장관의 감사 서한은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 지도 사제인 염수정 추기경과 이사장 허영엽 신부에게도 전달됐다.

교황청 공식 매체 바티칸 뉴스 한국어 페이지는 2017년 당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교황청 홍보를 위한 부서(현 교황청 홍보부)와 바티칸 뉴스 한국지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서울대교구는 바티칸 뉴스 한국어 페이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론과 메시지를 비롯한 교황청과 세계 교회 소식을 한국어로 번역해 전달하고 있다. 현재 바티칸 뉴스 한국어 페이지는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가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정진석 추기경의 뜻에 따라 2021년 설립된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는 동남아시아 지역 등에서 활동하는 평신도 선교사를 후원하고 가톨릭 문화예술인들의 법조·의료·심리상담을 돕는 가톨릭 문화예술인 비대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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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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