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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의료인 ‘성 까밀로 상’ 첫 수상자는 이영구 원장 등 9명

헌신적으로 환자 돌보는 의료인을 격려하고자 제정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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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와 1회 성 까밀로 상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위원장 강진형 신부)가 최근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성 까밀로 상’ 제1회 수상자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영구(도미니코) 전 병원장 등 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1회 ‘성 까밀로 상’은 김혜지 서울시립동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원혜성(프란체스카)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임상과장, 이성구(돈보스코) 서울아산병원 교수, 이정언(바오로) 삼성서울병원 교수, 이진헌(요한 사도) 강동성심병원 교수, 전진석(마르코)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조성연(요셉) 하늘병원 원장, 하종은(테오도시오) 한국중독연구재단 카프성모병원 원장이 받았다.

이영구 전 병원장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나눔 봉사단 창설 후 6년 간 단장으로 활동하며 사회 취약계층 환우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 사랑의 쌀 나눔 등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또 서울대교구 산하 영세민 무료진료소 전·진·상 의원에서 30년간 무료 진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혜지 과장은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원목실이 많은 활동을 하도록 도움을 준 공로로, 원혜성 과장은 병원 교우회가 불우 환우와 소아 환우 돕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성구ㆍ이진헌ㆍ전진석 교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환우들을 돌보고 원목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조성연 원장은 하늘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교활동을 활발히 펼친 공로로 상을 받았다. 하종은 원장은 중독과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사제와 수도자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이정언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을 개원한 이래 환자를 향한 애정 어린 진료와 후진 의료인 양성에 기여한 공로다.

시상식은 2월 23일 서울 명동 파밀리아채플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 까밀로 상’은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을 격려하고자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가 제정, 환자들의 주보성인 ‘성 까밀로 데 렐리스’의 영성을 이어받아 사랑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에게 수여된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 온라인에는 전체, 지면에는 줄여서 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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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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