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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초대 교구장을 역임한 지학순 주교(1921~1993)가 강원도민일보사와 도문화원연합회 공동, 9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지주교는 인권과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며 소외된 이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투신한 사제였다.
그는 평생을 지역문화활동, 노동자 교육, 양심수 석방, 결핵퇴치 운동 등 인권보호에 힘썼다.
이러한 지주교의 뜻을 기리고자 사단법인 지학순정의평화기금(이사장 김병상 몬시뇰)은 지난 1997년부터, 그의 뜻에 일치한 삶을 사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지학순정의평화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