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김종혁(에바리스토) 신부가 5월 26일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64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28일 왜관수도원 대성당에서 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주례로 봉헌됐으며, 시신은 수도원 묘지에 안장됐다.
1955년 경북 상주 태생인 김 신부는 1973년에 입회, 1979년 첫 서원, 1982년에 종신서원을 했으며, 1983년 2월 2일 사제품을 받았다. 김천 평화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왜관수도원 청ㆍ지원자 담당, 왜관본당 보좌, 순심중ㆍ고교 교사와 교목, 예비 성소자 책임, 신동본당 주임, 순심중학교 제13대 교장을 지냈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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