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원로사목자인 이명기(베르나르도) 신부가 20일 선종했다.
1937년 7월 29일 태어난 이명기 신부는 가톨릭대학을 졸업한 1961년 12월 30일 사제품을 받은 후 1962년 미양성요한마리아비안네 본당 주임으로 사제 삶을 시작했다. 1964년부터 1968년까지 해군에서 군종 사제로 사목했고 이후 수진동·명학·북수동·군포·정자동 주교좌본당 주임을 거쳐 2004년 10월 신흥동본당에서 신자들과 함께한 후 일선 사목에서 은퇴했다.
이명기 신부 장례 미사는 22일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고 미사 후 안성추모공원 내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이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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