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이찬현(야고보) 신부가 12일 병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59세.
이 신부의 장례 미사는 14일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총대리 장신호 주교, 고인의 서품 동기인 배기현(마산교구장) 주교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이 신부는 1960년 대구에서 태어나 1985년 사제품을 받았다. 대덕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군위ㆍ성토마스ㆍ성요셉본당 주임으로 사목했으며, 한티피정의 집 관장과 논공가톨릭병원장 등을 지냈다. 지병으로 3월부터 휴양에 들어갔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