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이호권 신부가 3일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 53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5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사에는 유가족과 동창ㆍ교구
사제단만 참여했다. 장례 미사는 ‘천주교 수원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고인은 안성추모공원 수원교구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1966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난 이호권 신부는 1995년
사제품을 받았다. 서둔동ㆍ성남동ㆍ권선동본당 보좌를 거쳐, 안산반월ㆍ서둔동ㆍ용인ㆍ호평본당에서
주임으로 사목했다. 2017년 건강상 이유로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휴양을 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