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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청주교구 이승용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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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이승용(마태오) 신부가 10일 오후 청주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63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3일 교구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봉헌됐으며, 시신은 청주 성요셉공원 성직자묘역에 안장됐다.

1959년생으로, 교구 증평본당 출신인 이 신부는 부친인 이규철(루카) 전교회장의 영향을 크게 받아 소신학교인 서울 성신고를 다녔고, 광주가톨릭대 신학과를 거쳐 대구가톨릭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8년 6월 사제품을 받았다. 충주 교현동ㆍ청주 내덕동 주교좌성당 보좌를 시작으로 미원ㆍ진천ㆍ옥천본당에서 주임을 지냈고, 청주 수동본당 주임 겸 성소국장을 지낸 뒤 3년 7개월간 미국 캔사스한인성당에서 교포사목을 하고 2006년 귀국했다. 국내로 돌아온 뒤 5년간 교구 배티성지 담임으로 있으면서 성지 개발에 헌신하면서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신부의 시복을 위한 기도와 현양 운동에 이바지했고,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간 양업교회사연구소 관장신부도 겸직했다. 이어 청주 구룡본당 주임을 거쳐 1년간 안식년을 보냈고, 2017년부터 2년간 청주 모충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던 중 2019년 8월 폐암이 발병, 휴양에 들어가 1년간 6개월간 투병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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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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