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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대구대교구 유승열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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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가 11일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봉헌된 고 유승열 신부 장례 미사에서 고별 예식을 주례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대구대교구 원로 사제 유승열 신부가 노환으로 8일 선종했다. 향년 85세.
 

1937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유 신부는 1965년 사제품을 받고 천부ㆍ도동ㆍ고성ㆍ신녕ㆍ자인ㆍ황금ㆍ노원ㆍ죽도ㆍ덕수ㆍ성바오로ㆍ평리ㆍ신암본당 주임으로 활동하다 2006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유 신부는 은퇴 후에도 항상 성경과 히브리어ㆍ헬라어 사전을 놓고 공부하면서 영적으로 하느님과 일치하고, 기타와 오르간을 연주하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삶은 조용히 살아왔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11일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사제단과 유가족,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헌됐다. 고별 예식은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가 집전했다.
 

고인의 추천으로 신학교에 입학한 김상조(태전본당 주임)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유 신부님께서는 하느님의 종으로서 주어진 사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셨고, 그 모든 것에 감사해 하신 분이셨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김 신부는 “이제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가셨으니 주님을 뵙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고별인사를 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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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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