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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사형수의 대모'' 김자선 여사 선종에 애도

김홍섭 판사의 부인 김자선(엘리사벳) 여사,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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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섭 판사와 부인 김자선 여사, 김 판사의 어머니(가운데).

 

 

 
▲ 김자선 여사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8월 25일 김홍섭 판사(바오로, 1915~1965)의 부인 김자선(엘리사벳, 96) 여사의 선종 소식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대주교는 메시지에서 “김자선 엘리사벳 자매님은 ‘사형수의 대모’로서 사형수들을 친자식처럼 돌보셨다”면서 “평생을 한결같이 교정 사목을 위해 헌신하셨다”고 기억했다. 이어 “옥중의 사형수를 찾아다니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고양하신 김자선 엘리사벳 자매님의 삶은, 우리 신앙인의 모범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고인은 남편인 김홍섭 판사 선종 이후 1970년대 초부터 교정사목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고인은 서울대교구 교도소 후원회(현 사회교정사목위원회) 회장ㆍ부회장을 맡았다. 1975년부터 서울구치소에서 말씀의 전례 봉사자로 매주 사형수를 방문하는 등 수용자 복음 선교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봉헌된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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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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