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장례 미사는 5일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봉헌됐다. 1928년 경기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4년 사제품을 받았다. 1957년 경북 성주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왜관 순심중고등학교 교사, 김천 황금동ㆍ경북 주평(현 신기동)ㆍ남성동ㆍ서대신ㆍ김해ㆍ신선ㆍ온천ㆍ월평ㆍ야음ㆍ염포ㆍ하단ㆍ사직본당 주임을 거쳐 2001년 원로사제의 길을 걸었다.
고인의 유해는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됐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