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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소년 그룹홈 ‘성요한의집’ 20주년 기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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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한의집(시설장 김소나)은 6월 1일 오전 11시 제2대리구 용호성당에서 2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남자 아동, 청소년이 생활하는 그룹홈 성요한의집은 1999년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1일 열린 기념미사에는 6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성요한의집 2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는 “성요한의집을 비롯해 성야고보의집, 성베드로의집 등 수원교구 안에 있는 세 가정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하느님의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자”고 미사를 시작했다.

강론에서는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 주교는 “천주교 신자들은 항상 큰 마음을 가지고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며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친구를 ‘왕따’시키거나 SNS를 통해 언어폭력을 행하는 일들이 많은데, 천주교 신자라면 이런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에게는 지지하고 응원하는 많은 부모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언제, 어디서든 천주교 신자로서 자신감 갖고 생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주교는 끝으로 “6월 예수 성심 성월을 시작하며 예수님의 극진한 사랑을 묵상하며 예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미사 뒤에는 성요한의집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및 감사패 전달, 오카리나 공연, 단체사진 촬영 등이 이어졌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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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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