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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장애인사목위, 교구청 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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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신자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교구청 안에 마련됐다.

교구 장애인사목위원회(전담 박태웅 신부)는 6월 20일 사무실을 안양가톨릭회관에서 교구청 지하(구 하상출판사 자리)로 이전했다.

1989년 시각장애인선교회 출범 이후 지체장애인, 청각장애인, 지적·자폐성장애인 선교회에 이어 지적·자폐성장애인 부모회 선교회까지 총 5개 장애인선교회를 꾸린 교구는 매달 월례미사를 비롯해 각종 야외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앙생활을 독려하고 있다.

장애인사목위원회는 그간 교구청 제4 회의실 내에 작은 사무공간을 운영해, 장애인 신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에 교구는 교구청 지하 하상출판사 자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전담 신부와 수녀의 사무공간을 비롯해 1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소강당과 회합실을 꾸렸을 뿐만 아니라 휠체어 이동이 수월하도록 문턱을 없애고, 자동문으로 변경했다. 농인들의 미사참례를 돕기 위한 빔프로젝트도 설치됐다.

이에 따라 안양가톨릭회관에서 진행됐던 농아선교회 월례미사가 교구청에서 봉헌되며 5개 장애인선교회가 한 곳에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사목위원회 전담 박태웅 신부는 “450여 명 장애인과 봉사자가 속해있는 교구 장애인선교회는 장애인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교구의 배려로 보다 좋은 공간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게 돼 장애인들의 신앙생활을 더욱 독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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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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