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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정자동주교좌본당,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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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주교좌본당(주임 우종민 신부)은 9월 22일 본당 주보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미사를 봉헌했다.

정자동주교좌성당 주임 우종민 신부가 집전한 이날 미사는 본당 주보이신 한국순교성인을 기억하고 신자들이 그 뜻을 따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종민 신부는 강론에서 “성당 천장 돔에 그려진 103위 한국 순교성인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신앙을 증거하신 분들”이라며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 그리고 동료 순교자들은 배교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음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버리고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신앙인이라면 순교들처럼 기꺼이 주님을 따르는 사랑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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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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