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리구 인계동본당(주임 설종권 신부)이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11월 6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김선영 수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인계동본당 성물방 수익금과 본당 빈첸시오아바오로회 및 신자들 모금 등으로 마련됐다.
성금 전달식에는 설종권 신부와 이길상(요셉) 본당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설종권 신부는 “우리 주변에는 장애인, 다문화 가정, 소외 계층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이 많다”며 “신자들이 모은 정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