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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2023 성음악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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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하는 2023 교구 성음악축제가 시작됐다.
교구 성음악위원회(위원장 김태완 바오로 신부)는 8월 29일 오후 7시30분 오전동성당에서 2023 교구 성음악축제 개막미사를 봉헌했다.

성음악위원회 위원장 김태완 신부가 주례한 이날 개막미사에는 오전동본당 주임 현정수(요한 사도) 신부, 죽전본당 주임 노성호(요한 보스코) 신부와 성음악위원회 산하 단체 신자들이 함께했다. 미사 중에는 수원가톨릭그레고리오합창단이 성가와 축가를 노래했다.

성음악축제는 2009년 당시 교구 전례위원회 성음악소위원회가 교구 내 모든 성음악 단체와 성음악인들이 함께 성음악을 선보이는 축제를 기획하면서 시작된 축제다. 이후 해마다 9월 경 성음악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이어오고 있다.

그리시아·쉐마성가대가 성음악축제의 첫 번째 공연을, 8일에는 제1대리구 동탄영천동성당에서 알무스여성그레고리오성가단과 글로리아·숲속·체칠리아성가대가 두 번째 공연을 펼쳤다.

2023년 성음악축제는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모두 14차례에 걸쳐 제1대리구 북수동·비전동성당, 제2대리구 동판교·분당야탑동·신장·오전동·월피동성당 등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성음악축제 중에는 성음악위원회 산하 단체들과 가톨릭남성합창단 울바우를 비롯한 초대 단체, 본당 성가대 등 30여 단체가 어우러져 성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7일 오후 7시30분 제2대리구 오전동성당에서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가 주례하는 폐막미사는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곡’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성음악위원회는 이번 성음악축제에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포스터 제작을 하지 않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온라인으로도 성음악축제에 함께할 수 있도록 성음악축제의 모든 여정을 유튜브 ‘수원교구 성음악위원회’ 채널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축제를 기획한 현정수 신부는 개막미사 강론을 통해 “해마다 9~10월에 교구를 성음악교구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성음악축제가 올해로 벌써 14년이 됐다”면서 “성음악축제에 함께하는 모든 마음에 주님의 선하신 마음이 함께하길 청한다”고 전했다.

김태완 신부는 “성음악축제가 교구 내 성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음악 안에서 함께 기뻐하고, 재능을 나누며,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잔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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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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