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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여성연합회, 제1회 여성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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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여성연합회(회장 정미향 루치아, 영성지도 유승우 요셉 신부)는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김우영 안드레아, 영성지도 이승환 루카 신부)와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윤기남 마르첼리노, 영성지도 이승환 신부) 공동 주최로 9월 21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 제1회 여성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함께 소통하고 친교하는 교회’를 주제로 열린 교구 첫 여성의 날 행사는 교회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하는 여성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내고 공동체로 안내하며 코로나 후 침체된 교회에서 시노달리타스를 실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교구 여성 신자 4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대구대교구 사목연구소 소장 박용욱(미카엘) 신부가 ‘외로운 세상, 친교의 성사인 교회’를 주제로 진행한 특강으로 시작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주례하는 파견 미사로 마무리됐다. 교구 첫 여성의 날 개최를 축하하는 가톨릭 음악인들의 특별 공연과 레크리에이션도 이어졌다.

이 주교는 강론에서 “여성의 탁월한 리더십은 교회뿐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역할에서 빛나고 있다”며 “여성의 그런 섬세한 카리스마를 포기해선 안 된다는 것이 교회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구 60주년인 올해 마련된 첫 여성의 날 행사로 여성들이 소명 의식을 확인하고 교구 공동체도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신부는 특강에서 “코로나 이후 공동체가 흩어지며 신앙생활도 혼자 하거나 손을 놓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위해, 서로 함께, 서로를 향해 나아갈 줄 아는 여성들의 사도직은 관계의 결핍, 경쟁, 갈등 속 외로운 사람들에게 교회가 친교의 성사가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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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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