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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성남고등동본당, 2년 4개월 만에 입당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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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성남고등동본당(주임 신윤섭 안셀모 신부)은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696 현지에서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거행된 이날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성남지구 각 본당 총회장, 본당 신자 등 300여 명이 참례했다.
미사 중에는 본당 신자들이 필사한 성경과 성당 모형건축물을 봉헌했다. 미사 후 축하식 중에는 내빈 소개, 본당 연혁 및 건축 경과보고, 감사장 증정, 축사, 소프라노 문혜연(도미나) 축하공연, 성전 건립 과정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미사 중에는 제대 밑에 지금까지의 본당 역사를 담은 상자를 안치했다. 이 상자에는 본당은 물론 모본당인 성남동본당 신자들의 청원이 담긴 ‘하느님께 청하는 나의 기도(바람)’ 엽서들과 성당 건축 관련 각종 서류 및 사진, 건축헌금 봉헌자 명단이 담긴 USB 메모리 등을 넣었다.

미사를 주례한 문희종 주교는 “설립된 지 2년 4개월 만에, 신자 수가 얼마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이 거룩한 성당을 완공하고 드디어 새 성당에서 입당 기념미사를 봉헌하게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제는 성당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묵상해 봐야 한다”며 “하느님의 말씀이 세상 안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축하식에서 주임 신윤섭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건축하는 과정은 정말로 힘들고 어렵지만, 그 가운데 끝없는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그 사랑으로 지어진 이 성당이 많은 이들의 교회임을, 하느님의 성전임을, 그리고 우리의 마음과 기도로 자라났음을 기억해 달라”고 요청했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1372㎡, 연면적 160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 다목적실, 지상 2층에는 250석 규모의 성당과 교리실, 지상 3층에 성가대와 사제관이 위치한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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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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