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기획특집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범계본당 설립 25주년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제2대리구 범계본당(주임 정성진 요한 세례자 신부)이 설립 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복음의 기쁨 속에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기로 다짐했다.

본당은 11월 5일 오전 11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역대 주임 및 보좌 신부 공동 집전으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 주교는 강론에서 본당 공동체의 25년 역사를 되짚은 뒤 “우리 본당 공동체의 주인공은 우리들이며, 우리가 건강하면 공동체가 튼튼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시대가 어려워짐에 따라 소외계층도 점점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나눔과 선행으로 하나 되는, 복음의 기쁨을 나누면서 건강한 신앙을 전파하는 선교 공동체가 되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본당은 ‘25세 청년교회, 복이 되는 범계성당’을 표어로 설립 25주년을 준비하며 묵주기도 150만 단 봉헌과 전 신자 성경 필사, 전 신자 성지순례 등을 실천해왔다. 또 본당은 25주년 기념 제대와 감실을 봉헌하고, 성령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미사 중 본당은 4월부터 전 신자가 봉헌한 묵주기도 150만 단 기념패와 신·구약성경 필사본, 「범계본당 25년사」를 봉헌했다. 미사 후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역대 주임 신부들의 축하 인사 영상을 상영했다.

본당은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스바 3,14)라는 주제로 모든 신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념행사들도 마련했다. 본당은 25주년 기념미사 전야제로 교구 합창단인 아르스노바 합창단과 솔로몬 콰르텟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11월 25일에는 본당 유빌라떼 성가대의 정기 공연도 연다.

본당은 모본당인 제2대리구 평촌본당에서 분가해 1998년 8월 4일 설립됐다. 그 후 2002년 6월에 지금의 성당을 봉헌했다.

정성진 신부는 “25년을 발판삼아 50년을 향해 출발하는데 있어 더 큰 도전과 변화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성령께서 우리 공동체와 함께할 것이고, 주보성인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전구로 복음화는 더욱 견고하게 열매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탁 기자 hongtak@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3-11-0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9

잠언 11장 17절
자애로운 사람은 자신을 이롭게 하고 무자비한 자는 제 몸을 해친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