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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본당·청덕본당, 새 성당 입당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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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목감본당(주임 현재봉 베드로 신부)과 제1대리구 청덕본당(주임 이요한 요한 사도 신부)이 11월 11일 각각 새 성당에서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목감본당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시흥시 목감둘레로 198 현지에서 제2대리구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입당미사를 거행했다.

목감본당 새 성당은 연면적 23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철근 콘크리트, 지붕 철골조의 건물이다.

본당은 공장지대에 있는 기존 성당의 위치상 어려움과 성당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신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본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 성당을 건축했다. 현 성당 부지는 본당 신자 증가로 분가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곳으로, 본당은 분가 없이 더 많은 신자들과 함께 본당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새 성당을 준비했다.

미사를 주례한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당은 성사만 받는 장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는 복음화의 산실”이라며 “사랑이 없는 성당은 빈껍데기에 불과하며, 가난한 이웃을 생각하지 않는 공동체는 죽은 공동체와 같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덕본당도 같은 날 오후 3시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성2로23번길 15 현지에서 제1대리구장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를 비롯한 원로사목자들도 함께했다.

이날 입당한 새 성당은 연면적 4055.3㎡에 지하 1층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축됐다.

2008년 설립된 본당은 모본당인 구성본당의 성당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가 건물, 가건물 등에서 생활해오다 15년 만에 새 성당에 입당했다. 본당은 신자들의 건축헌금을 기반으로 음식과 물품 판매, 바자 등으로 성당건축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의 노력으로 이런 성당을 완공했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의 나약함, 그리고 힘들었지만 기꺼이 봉헌한 것들 하나하나 모여 아름다운 성당이 됐다”면서 “입당미사를 시작으로 나의 나약함을 직시하고 사랑하며, 그 나약함이 거룩한 나약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매력적인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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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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